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과 은혜가 넘쳐나는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처음 방문하신 모든 분의 삶 속에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는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표어를 붙잡고, 2026년이라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지금 앞이 보이지 않는 미지의 길 위에 서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앞을 가로막는 요단강처럼 큰 장애물을 만나 마음이 위축되고 걱정이 앞설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명확한 해답이 있습니다. 바로 여호수아가 언약궤를 앞세워 요단강을 건넜듯이 우리도 푯대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십계명 돌판이 궤 안에 있었듯, 말씀 그 자체이신 예수님이 우리와 늘 함께하십니다. 광야의 만나처럼, 예수님은 우리 영혼이 결코 주리지 않도록 영원한 생명을 공급해 주십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죽은 나무에서 생명을 피웠듯,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 삶의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진정으로 승리하기 위해, 올 한 해 세 가지를 마음 깊이 새기길 원합니다.
첫째, 거룩함의 회복입니다. 기적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합니다. 내 안의 분노와 입술의 말을 다스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마음을 정결하게 씻어냅시다. 둘째, 예수님께 시선을 고정합시다. 세상이 아무리 소란스럽고 바쁘더라도, 우리 삶의 가장 앞자리에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주님이 가시면 가고, 멈추시면 멈추는 영적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믿음으로 발을 내딛읍시다. 강물이 다 마른 뒤에 걷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문제가 넘실거릴지라도 주님의 약속을 믿고 발을 담글 때,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은 시작됩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한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영원한 대장이신 예수님을 앞세워 이 은혜의 여정을 함께 걸어갑시다. 2026년 한 해, 여러분 모두가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담임목사 김기태 올림
(사60:1)